콜로라도(오스틴 곰버 24시즌 1패 4.32/23 상대 1패 6.00) 곰버는 직전 경기였던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5회까지 잘 버티며 1실점만 내주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시즌 첫 등판에서 고전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는 버티는 역할은 해주고 있다. 휴스턴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5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휴스턴(프람버 발데스 24시즌 12.1이닝 3실점/21 상대 1승 1.50) 발데스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2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날 투구이후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는데 별도의 재활등판없이 복귀하게 됐다. 수요일 40개의 불펜피칭을 하고 복귀하는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2021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블랑코가 5.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알바레즈의 역전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터커의 홈런 포함 2안타 디아즈가 3안타 1타점, 듀본이 2안타 2타점, 아브레유가 2안타 2타점 활약을 해주며 휴스턴이 12-4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콜로라도는 1회 맥마흔의 선제 투런 홈런이 있었지만 선발 퀀트릴이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이후 보드닉, 킨리가 난조를 보이며 추가 6실점해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 선발 발데스는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복귀전을 치르는데 별도의 실전 재활등판 없이 복귀전에 나선다. 불펜 피칭에서 40개 정도를 소화한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불펜에 여유가 있고 발데스는 워낙 커브가 좋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구위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5이닝 정도 버티는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볼이 조금만 가운데 몰려도 장타를 허용할 위험이 항상 있는 투수다. 휴스턴 타선이 부진했었지만 전날 폭발하며 좋은 타격을 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콜로라도는 믿을만한 불펜도 없다.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