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라이언 웨더스 24시즌 2승2패 3.16/23 상대 1패 6.00) 웨더스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올 시즌 5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여전히 실투가 종종 나오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실투가 줄어들고 제구도 좋아지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워싱턴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 4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크로닌이 1.2이닝 37개, 엠마누엘이 3이닝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워싱턴(패트릭 코빈 24시즌 3패 6.51/23 상대 1패 4.50) 코빈은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다저스 강타선을 맞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올시즌도 난타를 당하는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래도 투심의 구사율을 늘리며 피홈런이 많이 줄었다. 다만 원정에서 약한 모습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며 원정에서는 8.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제이콥 반즈가 2이닝 2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파커가 4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진 3회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들고 5회 영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윈커의 만루홈런이 이어졌고 이후에도 루이즈와 센젤의 홈런등이 이어지며 워싱턴이 11-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1회 상대의 와일드 피치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선발 카브레라가 4.1이닝 6실점 5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어 크로닌, 엠마누엘이 줄줄이 실점했고 타선은 9회 뒤늦게 로페즈의 투런 홈런등이 나왔지만 결국 패하며 5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 선발 웨더스는 여전히 실투가 종종 나오지만 그래도 예년에 비해 제구가 확실히 좋아졌고 좋은 스위퍼를 구사하고 있다. 마운드 위에서 제법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이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지만 올 시즌 웨더스의 구위라면 충분히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대할만하다. 물론 불펜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필승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다. 반면 워싱턴 선발 코빈은 지난 경기에서 다저스 상대로 호투했지만 여전히 올 시즌 투구내용이 좋지 못하다. 많은 피안타를 내주고 있고 구위도 떨어져 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더 부진한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마이애미 타선이 약하지만 코빈의 볼이라면 얼마든지 공략이 가능하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