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클블..

애틀랜타(브라이스 엘더 24시즌 1승 0.00/23상대 1승 2.70) 엘더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8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뒤늦게 시즌 첫 선발로 나섰는데 피안타가 조금 많기는 했지만 볼넷없이 깔끔한 투구로 무실점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다 후반기 난타를 당하는 경기들이 늘었는데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유도를 잘하는 투수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딜런 리가 2이닝 2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벤 라이블리 24시즌 1패 2.38) 라이블리는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안정된 투구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시즌 보스턴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는데 구위는 떨어지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바이비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하고 8회 라미레즈의 땅볼과 이중도루로 한점을 추가하며 앞서 나가다 8회 개디스의 난조로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연장 11회 조쉬 네일러의 역전타와 로리아노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클리블랜드가 4-2로 승리했다. 애틀랜타 선발 모튼은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8회 히메네즈가 2실점을 한 이후 다노와 켈레닉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딜런 리가 연장 11회 2실점하며 결국 패해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 선발 엘더는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마이애미 상대로 6.2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여전히 많은 땅볼을 유도했고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경기내내 편안한 투구를 했다. 상대했던 마이애미 타선이 약하기도 했지만 엘더의 지난 시즌 전반기 피칭을 재현하는 모습이었는데 후반기 부진했지만 엘더는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라이블리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나름대로 쏠쏠한 투구를 하고 있지만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이 아니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지만 커맨드가 정교하다고 보기는 또 어렵다. 애틀랜타 타선이 전날 침묵했지만 여전히 애틀랜타 타선은 리그 최강수준이다. 라이블리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