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요시노부 야마모토 24시즌 1 패 45.00) 요시노부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샌디에이고와의 서울시리즈에서 선발로 등판해 1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5.4마일이 나왔고 커터, 커브 스플리터를 구사했는데 패스트볼이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프리시즌 경기부터 부진이 이어졌다는 것인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텍사스 상대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이후 투구폼이 노출됐다는 얘기가 나온 이후 화이트삭스전 3이닝 5실점 시애틀전 4.2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불펜투를 한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렌스 린 23시즌 13승11패 5.73/23 상대 1 7.20) 랜스 린은 지난 시즌 32경기 선발로 등판해 13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평균 92.4마일의 포심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졌고 커터를 주로 활용한 가운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패스트볼 계열을 많이 구사하는데 패스트볼의 구속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는데 제구까지 흔들리며 9이닝당 볼넷이 3.28개가 됐고 피홈런도 2.16개나 되는등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프리시즌에는 3경기 등판해 10.1이닝동안 10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휴스턴전에서는 4.1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화이트삭스 시절 원정에서 한차례 상대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 4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볼펜 : 연두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밀려가 6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베츠의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고 7회에는 로하스의 홈런이 이어지며 LA다저스가 6-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잭 톰슨은 5.1이닝동안 3피홈런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뒤늦게 8회 고민의 2타점 적시타와 아레나도의 희생타가 나왔지만 결국 패하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LA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다저스 선발 요시노부는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부터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투구폼이 노출됐다는 얘기가 나온 시점부터 공교롭게도 부진한 모습인데 일단 생소한 피치클락이 영향을 끼쳤을 수 있고 패스트볼의 커맨드도 일본에서와는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워낙 투구 감각이 좋은 투수이고 스플리터 커브 변화구 구사능력도 탁월한 투수라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설혹 요시노부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도 다저스는 불펜에 여유가 충분히 있는 상황이고 다저스의 불편운영은 탁월한 편이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렌스 린은 패스트볼 계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투수인데 부상을 겪으며 구속이 하락하고 있고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다저스 타선은 전날 오타니와 프리먼이 부진했음에도 이적생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승리했고 베츠는 선두타자 홈런에 무려 571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스미스는 412. 시는 313을 기록할 정도로 예상했던대로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락세이고 피홈런이 많은 랜스 린이 버티기는 쉽지 않다. 다저스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