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59-73으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공수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이어지며 26-43으로 뒤진채 끝낸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김소니아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37-5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한엄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경은의 연속 5득점에 김진영의 골밑 득점이 있었지만 큰 점수차를 극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김진영이 25득점, 김소니아가 1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이주연의 골밑 득점과 3점슛이 연이어 터졌고 키나아 스미스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44-31로 앞선채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강유림의 3점슛이 터졌고 이후에도 키아나 스미스와 이해란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더 벌렸고 이후에도 키아나 스미스의 3점슛등이 터지며 68-46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벤치자원들을 적극 활용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승리를 거두며 3위를 확정지었다. 키아나 스미스가 3점슛 4개포함 22득점 4어시스트, 이해란이 1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3승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신한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신한은행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4위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다행히 하나원큐가 연패를 당하며 기회는 있다. 남은 4경기중 최소 3승1패를 거둔 이후 하나원큐가 남은 3경기를 모두 패하는 경우의 수만 남았다. 최근들어 공격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데 김소니아가 분전하고 있지만 백코트진의 득점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강계리, 이경은등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인데 삼성생명의 앞선 수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충분히 해볼만하다. 거기에 삼성생명은 3위를 확정지은 상황이라 남은 경기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들어 특히 배혜윤의 출전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김태연과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살릴 수 있는 상황이라 백코트진의 도움만 있으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삼성생명은 3위가 사실상 확정되었을때부터 배혜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있는데 무릎이 좋지 않은 배혜윤의 출전시간이 줄어들면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고 키아나가 분전하는등 3점슛 위주의 공격패턴을 가져가지만 3점슛 위주의 공격은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신한은행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