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21-25, 21-25)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차상현 감독이 수술로 인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 1세트 실바가 분전했지만 유서연의 공격이 4개나 블로킹에 당하는등 고전했고 리시브가 흔들리며 끌려가다 결국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초반부터 황민경에게 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는등 밀리며 1-5로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아베크롬비를 막지 못하며 벌어졌고 실바가 7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공격성공률이 31.25%에 그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2세트도 내줬다. 3세트 다시 안혜진이 주전세터로 나섰지만 실바를 제외하고는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고 별다른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실바가 2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18-25, 25-19, 25-15)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지아의 활약을 바탕으로 8-4로 앞서나갔고 이후에도 전체적으로 공격이 잘 풀리며 쉽게 점수차를 벌리며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 초반 잦은 범실로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 추격흐름을 만들기도 했지만 야스민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지며 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에도 야스민을 막지 못하며 초반 리드를 잃은채 역전을 허용해 12-15로 끌려갔지만 정호영의 블로킹을 발판으로 추격해 17-17을 만들었고 원포인트 서버 김세인의 서브득점등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박은진의 다이렉트 공격에 메가의 블로킹등이 나오며 3세트를 따냈고 4세트에는 초반부터 이소영의 서브타임에 6-1로 앞서 나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도 이소영, 지아의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결국 승리했다. 지아가 27점, 이소영이 16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3승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정관장의 승리를 추천한다. 정관장은 최근 5승1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소영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메가와 지아까지 모두 공격성공률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범실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래도 다양한공격루트를 잘 활용하고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휴식기 이후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3연패에 빠졌다. 실바가 분전하고 있지만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는데 중앙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팀이라서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공격이 잘 안 풀리면 경기를 어렵게 가져갈 수 밖에 없다. 긴급하게 아시아 쿼터를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다린을 영입했지만 당장 이번 경기에서 뛸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출전한다해도 세터와의 호흡에 문제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바가 분전하고 있지만 정관장이 공격의 다양성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정관장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