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황준서가 1군 데뷔전을 갖습니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의 영예를 안은 황준서는 즉시 전력감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고졸 좌완 투수입니다. 2군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기복이 심한 타격이 이어진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고 있습니다. 흐름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득점력 문제에 발목이 잡힐수 있을듯합니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약간 불안한 전조가 있는듯 합니다.
◈KT
웨스 벤자민(7.2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벤자민은 2발의 홈런을 허용하는등 두산에게 약한 특징이 그대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긴 쉽지 않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5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이번 경기도 후반에 승부를 걸어야 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초반에 너무나도 삐걱거립니다.
◈코멘트
한화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젠 태풍으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이 타이밍에 황준서를 1군에 전격 등판시키는건 나름대로 분위기를 탈수 있는 부분이지만 현재 KT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황준서의 고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벤자민이 작년 한화 상대로 고전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 한화의 타선은 2경기 연속 터지는 걸 보기 어려웠던 반면 KT는 시리즈 최종전 타격이 좋은 팀이었습니다. 힘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