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타카하시 레이가 이적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소프트뱅크에서 2패 10.8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타카하시는 2군의 왕자라고 불릴 정도로 2군에선 무적인 투수였습니다. 일단 오픈전 투구 내용은 좋은데 퍼시픽이 아닌 센트럴이라면 호투의 가능성을 제시해볼수 있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케와 이시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전과 다른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중심 타자들의 홈런이 터져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2.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젊은 영건들의 활약이 놀랍다.
◈한신
사이키 히로토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8승 5패 1.82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사이키는 부상 때문에 단 19경기만 등판했다는게 아쉬울 정도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3승 1패 2.56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돔 구장에 조금 아쉬운 특성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포스터 그리핀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작년의 축배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듯합니다. 무사 1,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건 작년의 한신과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2실점을 허용한 이시이 다이치는 초반 출발이 영 좋지 않아 보입니다.
◈코멘트
요미우리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반면 한신은 타선의 흐름이 가히 동맥경화급. 하지만 좋은 좌타자가 많은 한신 입장에서 잠수함 투수는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고 바로 이 방법에 요미우리는 개막전을 잡아냈다. 이번엔 한신이 복수를 할 차례다. 상성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