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새크라멘토와의 홈 경기에서 98-102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머레이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저득점 공방속에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53-41로 앞선채 끝낸 덴버는 3쿼터 중반까지는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지만 쿼터 후반 연이어 실점하며 추격당해 74-71로 끝냈다. 4쿼터 초반 포터 주니어의 활약으로 간신히 리드를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팍스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승부처에 접어들어서도 간신히 리드를 이어 나갔지만 경기 막판 반즈에게 3점슛을 허용한 이후 팍스에게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팍스에게 연속 8실점하며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애런 고든이 25득점 15리바운드, 포터 주니어가 3점슛 3개포함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 헌터 타이슨(결장 확정), 자말 머레이,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줄리안 스트로더(출전 유력)
워싱턴은 휴식기 이전 가졌던 뉴올리언스 원정 경기에서 126-133으로 패하며 8연패를 이어 나갔다. 쿠즈마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아브디야가 맹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며 60-68로 뒤진채 끝낸 워싱턴은 3쿼터 초반 아브디야, 타이어스 존스의 3점슛등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아브디야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키스퍼트가 힘을 보태며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갔지만 쿼터 막판 자이언 윌리엄슨을 막지 못하며 98-99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다 아브디야, 조던 풀, 타이어스 존스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승부처에서 밀리며 결국 패했다. 아브디야가 3점슛 6개포함 43득점 15리바운드, 키스퍼트가 3점슛 5개포함 2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아이재아 리버스(결장 확정)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원정에서 113-104로 승리하며 상대전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휴식기 이전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기는 했지만 휴식기가 큰 도움이 될수 있다.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던 칼드웰-포프와 머레이가 복귀할 예정이고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던 요키치도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 것이다. 워싱턴의 약한 수비력을 고려하면 요키치를 중심으로 충분히 공격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 워싱턴은 최근 8연패를 이어 나가며 부지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수비력이 약한 팀인데 주전센터인 개포드를 트레이드하며 수비에서 더욱 문제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브디야, 키스퍼트, 쿠즈마등을 활용한 공격생산력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승부처에서 확실한 해결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전력의 차이가 뚜렷한 두팀이다. 덴버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