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91-128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브록던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부터 에드워즈를 막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줘 51-66으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좀처럼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져 76-9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그랜트가 20득점, 헨더슨이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스쿳 헨더슨, 말콤 브록던, 쉐든 샤프, 모제스 브라운(결장 확정), 자바리 워커(출전 불투명)
덴버는 전날 벌어졌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130-11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머레이와 칼드웰-포프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 요키치를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상대를 압도하며 72-49로 앞선 채 끝낸 덴버는 3쿼터 초반 잠시 추격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해 101-83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기는 했지만 저스틴 할러데이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요키치가 21득점 19리바운드 15어시스트 트리플더블, 포터 주니어가 2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헌터 타이슨,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 덴버는 전날 워싱턴을 상대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승을 거두며 가비지 타임 대승을 거뒀다. 백투백 일정으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대승을 거두며 체력소모를 조금은 줄일수 있었다. 머레이가 복귀한 것도 큰 도움인데 칼드웰-포프가 복귀했다가 손가락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며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경기를 풀어나가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반면 포틀랜드는 최근 6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사이먼스, 그랜트, 에이튼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있지만 브록던이 결장하고 있고 여전히 공수에서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덴버의 공수 짜임새가 좋고 벤치 생산력도 좋아 포틀랜드의 불안한 경기력으로 이겨내기는 쉽지 않다. 에이튼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비 범위가 넓은 선수가 아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요키치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다.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