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는 전날 벌어졌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27-105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잉그램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자이언 윌리엄슨과 발렌슈나스가 골밑을 장악하고 맥컬럼이 외곽에서 활약하며 63-50으로 앞선채 끝낸 뉴올리언스는 3쿼터 초반에도 자이언 윌리엄슨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고 발렌슈나스, 허버트 존스의 3점슛등이 터지며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점수차를 꾸준히 유지하며 101-7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머피 3세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에 자이언 윌리엄슨의 득점이 이어지며 29점차까지 달아났다가 잠시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승부처에서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맥컬럼이 3점슛 4개포함 2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이언 윌리엄슨이 27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다이슨 다니엘스(결장 확정), 브랜든 잉그램(출전 불투명)
마이애미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9-10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로지어와 버틀러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접전끝에 60-62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에도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하고 끌려가다 쿼터 후반 던컨 로빈슨의 3점슛과 하케즈 주니어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접전끝에 83-82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헤이우드의 3점슛과 히로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던컨 로빈슨의 3점슛과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6점차로 벌렸고 이후 승부처에서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8점차까지 앞서 나가다 경기막판 연이어 실점하며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경기종료 12.1초전 히로의 슛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아데바요가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아데바요가 23득점 13리바운드, 히로가 23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조쉬 리차드슨, 테리 로지어(결장 확정), 타일러 히로(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는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뉴올리언스는 전날 잉그램이 결장했음에도 휴스턴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잠시 고전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8승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공수 밸런스가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잉그램이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니라 질병으로 결장한 것이라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마이애미는 최근 6승2패를 거두며 경기력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다시 부상자들이 나오고 있어 문제다. 이번 경기도 로지어, 조쉬 리차드슨이 결장하고 히로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가뜩이나 공격생산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들의 결장은 아무래도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물론 버틀러,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여전히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수비력도 만만치 않아 아무리 뉴올리언스가 백투백 일정이라고 하더라도 마이애미가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뉴올리언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