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피닉스..

휴스턴은 전날 벌어졌던 뉴올리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12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밴플리트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 수비에서 밀리며 50-63으로 뒤진채 끝낸 휴스턴은 3쿼터에도 센군이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며 내외곽에서 연이어 실점하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79-10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29점차까지 끌려갔고 이후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아멘 탐슨이 22득점 5리바운드, 센군이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타리 이슨(결장 확정)

피닉스는 전날 벌어졌던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123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빌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부커와 어빙을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접전끝에 63-60으로 앞선 채 끝낸 피닉스는 3쿼터 어빙을 막지 못했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고 부커가 분전했지만 91-9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상대의 더블팀 수비에 듀란트와 부커가 고전했고 수비에서는 돈치치를 막지 못하며 순식간에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부커가 35득점 8어시스트, 듀란트가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데미언 리(결장 확정), 브래들리 빌(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 역시 피닉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닉스는 전날 빌이 결장한 가운데 화력싸움에서 뒤지며 댈러스에게 패했다. 빌이 햄스트링과 코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듀란트와 부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오닐을 영입하며 공수 밸런스도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빌이 나서지 못한다 하더라도 앨런, 고든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고 승부처에서 부커와 듀란트의 해결능력은 여전하다. 반면 휴스턴은 전날 밴플리트가 복귀했지만 시종일관 뉴올리언스에게 끌려가며 2연패에 빠졌다. 오랜만에 복귀한 밴플리트는 컨디션이 아직까지 완전치 않아 보였는데 가장 큰 문제는 수비력이다. 밴플리트와 브룩스를 영입하고 우도카 감독이 합류하며 수비력이 좋아지며 예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들어서는 좋았던 수비력이 무너지며 고전하고 있다. 공격에서 센군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공격력에는 한계가 명확한 팀이다. 피닉스의 수비력이 아쉽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휴스턴을 압도한다. 피닉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