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샬럿과의 원정 경기에서 99-12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55-61로 뒤진채 끝낸 애틀랜타는 3쿼터 트레 만과 밀러를 막지 못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잠시 추격흐름을 만들기도 했지만 쿼터 막판 다시 연이어 실점하며 80-9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헌터, 보그다노비치, 영의 득점이 이어지며 쿼터 중반 8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미치치와 브릿지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흐름이 끊어졌고 이후 와르르 무너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디안드레 헌터가 21득점, 제일런 존슨이 1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무하메드 계예, 오네카 오콩우(결장확정)
토론토는 전날 벌어졌던 브루클린과의 홈 경기에서 121-9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공수에서 우위를 보이며 59-48로 앞선채 끝낸 토론토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한점차까지 쫓겼지만 퀴클리의 3점플레이와 3점슛으로 흐름을 끊었고 이후에도 딕과 반즈의 득점이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82-71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트렌트 주니어의 연속 득점에 배럿과 트렌트 주니어의 연속 3점슛등이 터지며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트렌트 주니어와 퀴클리의 3점슛이 터지는등 3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트렌트 주니어가 3점슛 5개포함 25득점, 퀴클리가 3점슛 5개포함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이번 경기 역시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는 올시즌도 아쉬운 경기력을 이어 나가며 별다른 변화없이 이적시장을 끝냈다. 수비에서 아쉬운점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영과 머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생산력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거기에 헌터가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점차 수비력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토론토는 전날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지만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움이 있다. 반즈와 배럿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고 있지만 공수에서 모두 아쉬운 점이 이어지고 있다. 3점라인 생산력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수비조직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모습인데 승부처에서도 시아캄이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도 보이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의 수비력이 아쉽기는 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토론토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고 홈의 이점, 일정상의 이점을 고려하면 애틀랜타의 완승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