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직전 경기였던 샌안토니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126-130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브런슨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57-74로 뒤진채 끝낸 뉴욕은 3쿼터 브런슨이 2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추격해 91-94로 끝냈다. 4쿼터 웸반야마를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브런슨과 디비첸조의 3점슛이 터지며 역전까지 갔다가 웸반야마를 막지 못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도 브런슨의 활약은 이어졌지만 한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웸반야마에게 결장적인 3점슛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브런슨은 3점슛 5개포함 61득점 6어시스트, 디비첸조는 3점슛 6개포함 2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OG애누노비, 줄리어스 랜드(결장 확정), 미첼 로빈슨(출전 불투명), 아이재아 하텐스타인, 알렉 벅스, 찰리 브라운(출전 유력)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 경기였던 피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128-103으로 승리했다. 다시 길저스-알렉산더가 결장한 가운데에서도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공격이 폭발하며 70-59로 앞선 채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도 폭발적인 에너지레벨을 뽐내며 점수차를 벌려 나가 101-80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별다른 위기없이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기디가 23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홈그렌이 20드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결장 유력)
이번 경기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경기에서 길저스-알렉산더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피닉스를 대파하며 길저스-알렉산더의 원맨팀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기디가 팀 공격을 조율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제일런 윌리엄스, 홈그렌등 주축 선수들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여전히 폭발적인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은 분명 매력적이다. 반면 뉴욕은 지난 경기에서 브런슨이 무려 61득점을 기록했지만 샌안토니오에게 패하며 아쉽게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연장 승부까지 이어졌던 경기였는데 연장에서 미첼 로빈슨이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텐스타인이 있지만 로빈슨이 결장한다면 다시한번 골밑 수비에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브런슨, 디비첸조, 맥브라이드등 백코트진의 공격력이 좋기는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폭발적인 에너지레벨을 무시하기 힘들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