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마이애미..

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87-9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쿠즈마의 야투난조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야투가 너무 들어가지 않았고 커닝햄을 막지 못하며 40-5로 뒤진채 끝낸 워싱턴은 3쿼터 쿠즈마가 터지기 시작하며 추격흐름을 만들어 75-80으로 끝냈다. 4쿼터 초반 배글리 3세와 조던 풀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다 듀렌과 커닝햄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끌려갔고 결국 4쿼터 12득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패했다. 키스퍼트가 3점슛 5개포함 23득점 6리바운드, 아브디야가 18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유진 오모루이, 랜드리 샤밋, 타이어스 존스, 빌랄 쿨리발리, 아이재아 리버스(결장 확정), 카일 쿠즈마, 라션 홈즈(출전 불투명)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42-82로 승리했다. 전반부터 3점슛이 폭발하며 상대를 압도해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74-40으로 앞선 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에도 로지어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고 밀스, 버틀러의 3점슛도 터지는등 점수차를 더 벌려 4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107-6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자비없이 점수차를 벌리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브라이언트가 26득점 12리바운드, 로지어가 3점슛 6개포함 2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칼렙 마틴, 타일러 히로,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던컨 로빈슨, 니콜라 요비치(출전 유력)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최근 공격생산력의 문제점 때문에 기복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오랜만에 3점슛이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거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던컨 로빈슨까지 복귀할 예정이다. 워싱턴의 수비가 좋지 못해 다시한번 좋은 공격력을 보일 수 있다. 특히 워싱턴은 좋은 빅맨이 있는 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마이애미에는 아데바요라는 리그 최고의 센터가 있다. 아데바요는 직접 득점과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모두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반면 워싱턴은 공격을 풀어줄 선수들은 충분히 있지만 수비에서의 문제점이 명확하고 이번 경기는 그나마 없는 빅맨들인데 홈즈도 출전이 불투명하고 쿠즈마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마이애미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기가 쉽지 않다. 마이애미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