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개빈 스톤 23시즌 1승1패 9.00) 스톤은 지난 시즌 데뷔해 8경기 등판했고 그중 4번의 선발 동판을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없었다. 다저스의 유망주 순위 6위인 우완투수로 평균 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커터, 슬라이더등을 활용하며 땅볼 유도를 잘하는 투수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5경기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을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4.1이닝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필립스가 연두를 했고 허트는 2.2이닝 3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스티븐 마츠 23시즌 4승7패 3.86/23 상대 10.00) 마츠는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5경기에 나서 그중 17경기 선발로 나섰고 4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데 그쳤다. 평균 94.1마일의 투심에 체인지업, 커브를 주로 구사했는데 피홈런이 많지는 않았지만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았다. 그래도 시즌 막판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피칭을 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5경기 등판해 14.1이닝을 소화하며 13실점을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컵스전에서는 4.1이닝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바 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리베라토레가 2이닝 4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갈레고스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랜스 린이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0-2로 뒤진 7회 에레라의 희생타와 벨리슨의 동점타에 상대 보크와 도노번의 희생타로 단숨에 5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가 불펜의 난조로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연장 10회 골드슈미트의 땅볼로 다시 리드를 잡고 갑레고스가 10회를 잘 막아내며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6-5로 승리 시즌 첫 승을 거웠다. 다저스는 선발 요시노부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5회 프리맨과 스미스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7회 마운드에 오른 조 랠리가 난조를 보이며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스미스의 적시타와 베츠의 홈런, 먼시의 적시타로 연장 승부까지 이끌어 갔지만 10회 실정하고 10회말 득점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다저스 선발 개빈 스톤은 팀의 6번째 유망주로 지난 시즌 데뷔해 아쉬운 투구도 많았지만 그래도 구워도 괜찮고 땅볼 유도능력도 있는 투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전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찬스 상황에서 적시타가 잘 나오지 않는 모습이었고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5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가 연투를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편에는 가용할 자원이 충분히 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츠는 지난 시즌 막판 좋은 투구를 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기복이 심한 투수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그리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다저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저스 타선은 좌투수를 맞아 다시 한번 키케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우타라인을 집중 투입 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상위타선은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좌투수에 특화된 우타자들도 잘 준비되어 있는 상황이다. 갈레고스가 그나마 좋은 투구를 전날 했지만 연투를 한 상황이라는 것도 불안요소다.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