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션 암스트롱 24시즌 1.1이닝 2실점/23 상대 1.1이닝 2실점) 암스트롱이 오프너로 등판한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중간에 등판해 1.1이닝동안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지난 시즌 6번의 오프너 등판을 하며 최대 3이닝을 소화했는데 단 한번도 실점한적이 없다. 이후에는 디트로이트에서 이적한 타일러 알렉산더가 롱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에도 주로 롱맨 역할을 했던 투수로 좌완투수로 빠른볼을 구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자기 역할은 해주는 투수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제이슨 아담이 연투를 했다.
토론토(케빈 가우스먼 23시즌 12승9패 3.16/22 상대 1승2패 3.00) 가우스먼은 지난 시즌 31경기 선발로 등판해 20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평균 94.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하는 유형이다. 프리시즌에는 한 경기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실점 투구를 했는데 어깨 피로증상으로 인해 많은 등판을 하지 못하며 우려의 시선이 있었는데 불펜투구를 통해 점검하고 결국 뒤늦게 선발로 나서게 됐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2022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2이닝 무실점, 7이닝 2피홈런 5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4실점 3자책,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리텔이 6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하고 이후 불펜이 3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3회 로사이로의 선제 적시타에 5회 아로자레나의 홈런과 카발레로의 희생타로 앞서 나갔고 7회 상대 실책, 8회 디아즈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내며 탬파베이가 5-1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토론토 선발 기쿠치는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7회 비지오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를 추천한다. 토론토 선발 가우스먼은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피로증상으로 인해 준비가 늦었고 뒤늦게 4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아직 투구수가 많이 올라오지 않아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구위가 좋고 주무기인 스플리터가 확실한 투수라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은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스완슨과 로마노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불펜은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다. 반면 탬파베이는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른다. 암스트롱이 오프너로 나서고 이후 이적생 타일러 알렉산더가 롱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두 선수가 5이닝 정도를 책임지는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타선이 이틀 연속 아쉬운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타선의 힘은 있는 타선으로 얼마든지 공략할 수 있다. 탬파베이가 연승을 거뒀지만 타선의 응집력은 토론토가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토론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