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레인저 수아레즈 23시즌 4승4.18 6이닝 1실점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22경기 선발에 그쳤고 그중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11번 이었다. 뒤늦게 시즌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안정된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평균 92.8마일의 투심을 중심으로 모심을 섞어 던지고 커브 체인지업 커터를 고루 활용하며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이다. 누상에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피홈런이 9이닝당 0.94개로 많지 않고 땅볼유도를 통해 위기를 잘 벗어났다 다만 유독 에서 더 고전하는 스타일인 지난 시즌에도 홈에서는 5.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원정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시즌에는 3경기 등판해 10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보스턴전에서는 3.2이닝 1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유니 마르테, 코너 브룩이 연두를 했다.
애틀랜타(크리스 세일 23시즌 6승5패 4.30 / 23상대 승 4.50) 세일은 지난 시즌에도 두달여의 공백이 있으며 20경기 선발로 등판했고 그중 6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데 그쳤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3.9마일에 그쳤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했는데 여전히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은 162로 좋았다. 프리시즌에는 5경기 등판해 14.2이닝동안 23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에서는 미네소타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패스트볼이 최고 97마일까지 나오는 등 좋은 몸상태를 보여줬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볼펜 제시 차베즈가 3이닝 46개의 구두수를 기록했고 피어스 존슨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1회 알비스의 선제 투런 홈런에도 불구하고 선발 프리드가 1회 제구 난조를 보이며 0.2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어 올라온 자베스가 3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2회 다노와 텔레닉의 적시타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고 3회에도 올슨의 홈런과 켤레닉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달아났고 6회 오수나의 쓰리런 홈런 9회 해리스 2세의 홈런이 이어지며 애들랜타가 12-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 0-2로 뒤지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프리드의 제구 난조를 틈타 카스테야노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스톳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선발 놀라가 4.1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하며 2연패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은 매년 부상으로 인해 아쉬운 모습을 이어왔고 구속까지 하락하며 퇴물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트레이드로 애틀랜타로 이적했고 애틀랜타는 바로 2년 계약을 맺었는데 그만큼 세일의 몸상태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세일은 시범경기에서부터 최고 98마일의 볼을 구사하고 있고 14.2이닝을 소화하는동안 무려 23개의 탈삼진율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건강한 세일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힘이 있는 투수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세일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애틀랜타는 불편도 올 시즌 강화됐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나름대로 안정된 투구를 했고 애틀랜타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이 있지만 원정에 비해 홈에서 부진한 편이었던 투수임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애틀랜타 타선이 너무 강하다. 시즌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고 있는데 전날 경기도 1회 팀의 선발투수가 무너지며 내려갔음에도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바로 역전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수아레즈의 몸이 공략하기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애틀랜타 타선이 워낙 강하다. 스윕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 애틀랜타의 타선을 믿고 베팅할 필요가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