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112-127로 패하며 7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48-63으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 중반 사이먼스가 3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실점하며 점수차를 많이 줄이지는 못했고 쿼터 후반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며 77-95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랜트가 3점슛 3개포함 25득점, 에이튼이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모제스 브라운, 스쿳 헨더슨, 라이언 루퍼트, 말콤 브록던, 쉐든 샤프(결장 확정)
샬럿은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 84-97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끌려가 29-43으로 뒤진채 끝낸 샬럿은 3쿼터 초반 위긴스와 포지엠스키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커리에게 3점슛까지 내주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52-73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밀러의 연속 3점슛이 있었지만 탐슨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흐름이 끊어졌고 중반까지 끌려가다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브릿지스가 3점슛 3개포함 19득점 11리바운드, 닉 리차즈가 1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라멜로 볼, 마크 윌리엄스(결장 확정), 다비스 베르탄스 (결장 유력)
이번 경기 역시 포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포틀랜드는 최근 7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브록던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고 수비에서의 문제점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이먼스, 그랜트의 공격력은 여전하고 최근 에이튼도 공격에서 힘이 되고 있다. 샬럿이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다 직전 골든스테이트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적시장에서 식스맨급 선수들을 영입해 전면에 내세우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이런 선수들의 문제점은 꾸준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연승 행진이 끊어진 것이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에이튼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매치업이라는 것도 포틀랜드에게는 유리한 점이다. 포틀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