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21-123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64-65로 끝낸 애틀랜타는 3쿼터 초반 베이의 3점슛등으로 앞서 나갔지만 쿼터 중반 퀴클리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쿼터 후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90-9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끌려갔고 승부처에서 디죤테 머레이의 활약이 있었지만 경기종료 2분여전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경기종료 1분여전 트렌트 주니어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점차로 벌어졌고 베이와 헌터의 자유투로 3점차로 추격했지만 경기 막판 머레이의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오며 공격기회를 넘겨주며 결국 패했다. 디죤테 머레이가 2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베이가 3점슛 4개포함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트레이 영이 11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트레이 영, 무하메드 계예, 오네카 오콩우(결장확정)
올랜도는 전날 벌어졌던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2-109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벤치자원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65-55로 앞선 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주축 선수들의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으며 좀처럼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리드를 지켜내며 92-85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모리츠 바그너의 연속 득점과 아이작의 3점포로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다가 주전대결구간에서 고전하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2점차로 앞선 경기종료 17.2초전 반케로가 자유투를 모두 놓치고 이후 커닝햄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경기종료 직전 반케로가 어려운 슛을 성공시키며 3점플레이를 완성해 결국 승리했다. 반케로가 15득점 5리바운드, 웬델카터주니어가 11득점 10리바운드를 비롯해 8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부상자 명단 : 마켈 펄츠(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는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원정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움이 있고 상대전에서도 뒤진다. 하지만 최근들어 경기력이 안정을 찾으며 3연승을 거두고 있고 백투백 일정이어도 가용자원이 충분한 팀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적은 편이다. 여전히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를 중심으로 워낙 빅맨진이 다양하고 높이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애틀랜타는 최근 3연패중인데 에이스인 트레이 영까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다. 머레이와 보그다노비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겠지만 트레이 영의 존재감을 무시하기가 힘들다. 트레이 영은 상대 수비 두명을 끌고 다닐 수 있는 선수로 트레이 영이 없을 경우 애틀랜타의 장점도 사라진다. 디안드레 헌터와 제일런 존슨이라는 좋은 포워드가 있지만 높이면에서 뒤지는 것도 문제다. 올랜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