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정관장..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3, 26-24, 22-25, 25-27, 9-15)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끌려갔지만 리시브 안정과 상대의 많은 범실을 틈타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를 따낸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듀스 접전끝에 부키리치가 해결하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초반 9-5까지 앞서 나가는등 줄곧 앞서 나가며 21-19로 앞서 나갔지만 야스민을 막지 못했고 공격범실도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고 박정아 서브타임때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는 부키리치가 10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듀스 접전끝에 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초반 1-6으로 끌려가며 주도권을 내줬고 부키리치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부키리치가 42점, 타나차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2, 25-27, 25-23)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세트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서브로 레이나의 리시브를 흔들며 16-15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리드를 놓치지 않다 세트 막판 한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소영이 마무리 하며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는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가다 12-13으로 역전을 허용한 이후 15-17까지 끌려갔지만 염혜선 서브타임때 19-17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상대의 범실과 이소영의 득점이 나오며 3점차로 달아났고 상대의 네트터치 범실로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초반 12-7까지 앞서며 앞서 나갔고 이후 상대의 거센 추격에도 위기를 잘 넘기며 21-17까지 갔지만 결국 듀스를 허용했고 듀스끝에 김수지에게 지아와 이소영의 공격이 연이어 막히며 한세트를 내줬다. 4세트 초반 근소한 우위를 점하다 상대 범실과 지아의 블로킹, 염혜선의 서브에이스등이 이어지며 15-8로 달아났다가 리시브가 흔들리고 김연경을 막지 못하며 21-21 동점을 허용했지만 염혜선이 김연경을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가져와 결국 승리했다. 지아가 28점, 메가가 19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정관장이 3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정관장의 승리를 추천한다. 정관장은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는등 좋은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아, 메가, 이소영의 공격 감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해주고 있고 좋은 경기력으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는 1,2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했지만 3라운드부터는 모두 승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에게 패하는등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인다. 부키리치가 분전하고 있지만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공격과 리시브에서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미들블로커로 나서는 배유나의 공격비중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정관장의 미들블로커들이 좋아 배유나의 공격도 효과를 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관장이 확실히 안정감을 찾았다. 정관장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