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에이스로서 NPB를 대표하는 좌완 중 한명이었던
이마나가는 포스팅을 통해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스프링 캠프에서 지나칠 정도로 우직한 투구 때문에 오히려 피안타와 피홈런이 많다는 점이 우려를 낳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르클럭을 공략하면서
크리스토퍼 모렐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컵스의 타선은 타격의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상위 타선이 확실히 살아난게 포인트.
5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다코타 허드슨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세인트루이스에서 6승 3패 4.98의 성적을 남긴 허드슨은 FA 신분으로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다.
작년 컵스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낮 경기 투구가 그나마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 파트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3차전의 집중력이 허공으로 사라진게 아쉽다.
2개의 병살타와 3개의 실책은 이기기를 포기한거나 마찬가지.
그나마 불펜의 3이닝 퍼펙트가 다행스럽다.
콜로라도는 개막 시리즈에서 좌완 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었다.
피홈런 문제가 있는 이마나가 공략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컵스의 타선은 확실히 살아났고 허드슨 타입의 투수에게 상당히 강한 팀이다.
그리고 불펜 차이가 확실히 있다.
전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