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92-109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반케로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트레이 영이 없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수비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51-45로 앞선 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초반까지는 리드를 유지하다 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막판 4분39초동안 머레이를 막지 못하며 1-18 구간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흐름을 내줘 70-83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끌려갔고 콜 앤서니가 분전했지만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프란츠 바그너가 1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웬델 카터 주니어가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파올로 반케로, 조나단 아이작(출전 불투명)
브루클린은 전날 벌어졌던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86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부터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압도하며 66-40으로 앞선 채 끝낸 브루클린은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2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89-66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별다른 위기없이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만들며 대승을 거뒀다. 슈뢰더가 3점슛 3개포함 18득점 5어시스트, 캠 토마스가 3점슛 3개포함 1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스일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캠 토마스(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브루클린이 홈에서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반케로가 질병으로 인해 결장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둘중 한명이 결장하면 경기력이 뚝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질병으로 인한 결장이어서 이번 경기는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반케로가 정상적으로 출전한다면 올랜도는 이전의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브루클린은 전날 멤피스전에서 대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최근의 부진한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거기에 전날 큰 점수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토마스가 발목을 접질려 교체됐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대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체력적인 어려움은 있을 수 밖에 없고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올랜도의 높이가 좋아 브루클린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올랜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