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73-55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초반부터 김소니아와 김진영의 외곽포가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도 이혜미, 이다연, 김소니아의 3점슛이 터졌지만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추격흐름을 내줘 34-29로 끝낸 신한은행은 3쿼터 김지영의 연속 득점과 김진영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쿼터 중반 이다연의 외곽포와 김소니아의 점퍼로 점수차를 벌렸고 쿼터 후반에는 이혜미, 고나연, 구슬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62-37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두자릿수 점수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이혜미가 3점슛 3개포함 15득점, 김진영이 12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B스타즈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84-52로 승리하며 올 시즌 홈 전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지수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부터 강한 압박수비에 속공을 통해 쉽게 점수를 뽑아내며 상대를 압도해 41-24로 앞선채 끝낸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연이어 실점하며 12점차까지 쫓겼지만 허예은과 강이슬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63-34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벤치자원들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허예은이 3점슛 3개포함 11득점 11어시스트, 김민정이 12득점을 올리는등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끝에 승리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승리를 추천한다. KB스타즈는 1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도 주축 선수들을 모두 기용하고 있다. 박지수가 한 경기 결장하기는 했지만 바로 다시 복귀해 삼성생명을 대파했다. 박지수가 상황에 따라 또 결장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박지수가 결장한다 해도 수비가 많이 좋아진 상황이라 신한은행에 뒤질게 없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하나원큐에게 3점슛이 폭발하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5위가 확정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 허리가 좋지 않은 김태연의 출전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벤치자원들의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3점슛 위주의 경기는 아무래도 리스크가 있다. KB스타즈의 수비가 좋고 좋은 자원들이 많아 벤치자원들의 경기력에서도 KB스타즈가 우위를 보인다. KB스타즈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