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 119-103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초반 탐슨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머레이와 요키치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하며 61-61로 끝낸 덴버는 3쿼터 요키치의 활약을 중심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며 91-8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요키치와 머레이가 내외곽을 접수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요키치와 머레이의 2:2 플레이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요키치가 32득점 16어시스트 16리바운드 트리플더블, 머레이가 3점슛 3개포함 2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헌터 타이슨(출전 불투명)
새크라멘토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110-121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마이애미를 상대로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앞서 나가다 추격을 허용해 62-65로 역전당한채 끝낸 새크라멘토는 3쿼터 수비가 흔들리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81-10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팍스와 허더의 득점을 시작으로 머레이의 3점슛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줄였고 팍스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하케즈 주니어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아데바요와 마틴에게도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키건 머레이가 3점슛 6개포함 28득점, 사보니스가 14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사샤 베젠코프(결장 확정), 디애런 팍스(출전 불투명)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새크라멘토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부상이 있었던 머레이와 칼드웰- 포프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다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3연승을 달리다 지난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마이애미를 상대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아무래도 수비에 문제점이 있는 새크라멘토는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지난 경기에서 팍스가 무릎 타박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도 문제다. 동안 상대전에서 덴버가 새크라멘토의 빠른 공격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세번의 맞대결을 통해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공격에서 요키치가 높이의 우세를 확실히 살릴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좀더 리바운드에 신경을 쓰면 페인트존 싸움에서 덴버가 압도할 수 있다.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