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클리블랜드..

시카고는 전날 벌어졌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95-105로 패했다. 전반 3점슛이 터지지 않았지만 드로잔과 부체비치의 활약을 바탕으로 55-50으로 앞선 채 끝낸 시카고는 3쿼터 초반 상대에게 무더기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끌려갔지만 그나마 수비로 버티며 추격해 77-79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이날의 두번째 3점슛을 달렌 테리가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다시 3점슛은 들어가지 않았고 반면 폰테치오와 커닝햄에게 3점슛을 내주며 쿼터 중반 8점차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해 결국 완패를 당했다. 부체비치가 25득점 10리바운드, 드로잔이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점슛을 단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잭 라빈, 토리 크레이그, 패트릭 윌리엄스(결장 확정)

클리블랜드는 전날 벌어졌던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21-119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돈치치를 막는데 실패했지만 미첼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60-56으로 앞선채 끝낸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도 돈치치를 막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미첼와 앨런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83-82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고 두자릿수 점수차까지 끌려가다 스트러스가 3점슛을 4개 연속 성공시키며 턱밑까지 추격했고 승부처에서 미첼이 돌파와 3점슛으로 경기종료 30초전 3점차로 역전에 성공했다가 어빙에게 실점하고 턴오버가 나오며 공격기회를 넘겨주고 경기종료 2초전 워싱턴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스트러스가 하프코트에서 3점슛을 시도한 것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결국 승리했다. 미첼이 3점슛 7개포함 3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트러스가 3점슛 7개포함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타이 제롬, 트리스탄 탐슨(결장 확정)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모두 승리하며 상대전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블랜드는 전날 돈치치와 어빙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스트러스의 4쿼터 4연속 3점포로 추격하고 한점차로 뒤진 경기종료 2초전 스트러스의 극적인 하프코트 버저비터로 승리했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전날의 짜릿한 승리는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부상자들이 대부분 복귀했고 미첼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팀이다. 반면 시카고는 전날 29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빈공속에 디트로이트에게 패했다. 같은 백투백 일정이지만 가용자원이 적은 시카고에게는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전날처럼 시카고는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는 팀으로 드로잔과 부체비치를 활용한 공격이 가장 안정된 공격루트인데 클리블랜드는 모블리와 재럿 앨런을 앞세워 페인트존 수비를 잘하는 팀이다. 그런 점들이 그동안 상대전에서 두드러지며 클리블랜드가 승리했었다. 이번 경기도 같은 양상이 유력하다.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