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가 이적 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7승 6패 4.44의 성적을 남긴 머나야는
117.2이닝 128삼진으로 삼진 능력은 어느 정도 돌아왔음을 증명해보였다.
그러나 작년 머나야는 선발보다 두번째 투수로 나왔을때 더 투구 내용이 좋았음을 고려한다면
선발 머나야는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메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마저도 기복이 너무 심한게 문제다.
특히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득점 루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디아즈가 등판할 일이 있을지나 모르겠다.
뒷심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리스 올슨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작년 데뷔해 5승 7패 3.99의 성적을 남긴 올슨은 피안타율이 .215라는 훌륭한 투구를 선보인바 있다.
특히 홈보다 원정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타입인지라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예년에 비해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진 편.
특히 9회에 역전을 해내는건 보기 드물었던 요소다.
그러나 안정감이 떨어지는 앤드류 챠핀을 승리조로 쓰는건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인다.
디트로이트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투수진의 활약이 눈에 띄는 부분.
현재 가라앉은 메츠의 타선이 올슨을 공략하는건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현재 메츠가 기대할수 있는건 알론소의 홈런포 정도일듯.
물론 작년 디트로이트는 머나야 타입의 투수들에게 고전하긴 했지만 금년은 조금 달라 보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