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직전 경기였던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98-66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1쿼터 상대에게 많은 3점포를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허일영의 3점포와 워니의 활약으로 2점차 우세를 잡았고 2쿼터 부터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속공과 3점슛을 활용해 점수차를 벌려 나가며 54-37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SK는 3쿼터에도 허일영의 3점포에 워니의 속공 덩크등이 이어지며 5분여동안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4-0구간을 만들며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가 추격을 허용해 74-54로 끝냈다. 4쿼터 초반 15점차까지 쫓겼지만 최부경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고 허일영과 워니의 속공으로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워니가 23득점 15리바운드, 허일영이 1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휴식기 이전 가졌던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77-66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니콜슨이 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 초반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고 맥스웰의 골밑 공략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고 박봉진의 3점포까지 터지며 34-33으로 앞선 채 끝낸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야투난조에 빠지며 뒤졌지만 김낙현의 미드레인지로 동점을 만들고 맥스웰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차바위와 박지훈의 3점포까지 터지며 55-4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이대헌의 연속 4득점에 박봉진의 3점슛까지 터졌고 상대의 야투난조를 틈타 박봉진과 이대헌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이대헌과 벨란겔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유지해 결국 승리했다. 이대헌이 16득점, 맥스웰이 1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SK는 안영준과 김선형의 부상으로 인해 최근 고전했지만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소노 상대로 32점차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워니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줬고 속공이 잘 풀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이번 경기에서는 안영준까지 복귀할 예정이다. 몸상태가 완전치는 않지만 안영준의 합류로 공수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니콜슨이 복귀할 예정이고 강혁 감독이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등 팀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지만 SK의 강력한 수비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니콜슨도 수비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워니와의 매치업은 어렵고 제공권 측면에서도 SK가 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속공도 잘 풀릴 수 있다. SK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