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는 전날 벌어졌던 LA클리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6-112로 승리했다. 폴 조지가 빠진 클리퍼스를 상대로 전반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이며 52-66으로 뒤진채 끝낸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연이어 외곽포를 허용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해 77-9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르브론이 3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이후 수비까지 살아났고 르브론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턱밑까지 따라붙었고 결국 경기종료 4분여전 데이비스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든 이후 하치무라의 3점슛과 골밑 득점, 러셀의 3점포까지 이어지며 6점차 리드를 잡았다가 레너드를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수비 성공 후 쐐기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르브론이 3점슛 7개포함 34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데이비스가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게이브 빈센트, 콜린 캐슬턴, 크리스티안 우드, 자레드 반더빌트(결장 확정),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출전 불투명)
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12-123으로 패하며 12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58-60으로 뒤진채 끝낸 워싱턴은 3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8점차까지 벌어졌다가 키스퍼트의 3점슛등으로 3점차까지 다시 추격했지만 커리, 탐슨등에게 3점슛을 내주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다시 탐슨에게 무더기 3점슛을 내주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져 75-9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쿼터 중반 커리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더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경기종료 2분23초전 커리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쿠즈마가 27득점 12리바운드, 배글리 3세와 키스퍼트가 20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빌랄 쿨리발리(결장 확정), 데니 아브디야(출전 불투명)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레이커스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레이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레이커스는 전날 클리퍼스와 혈전을 치르기는 했지만 4쿼터 한때 21점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극적으로 역전승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체력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팀 분위기는 분명 좋다. 백투백 일정에 르브론의 결장 가능성이 있지만 벤치자원들이 좋아진 상황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워싱턴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하다. 수비가 좋지 못했던 워싱턴은 개포드 이적 이후 수비가 더 엉망이고 공격생산력은 더 떨어지고 있다. 조던 풀이 식스맨으로 나서며 득점력이 올라가기는 했지만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고 있다. 레이커스가 일부 주전들이 결장한다해도 공수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레이커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