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멤피스와의 홈 경기에서 118-88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부터 탄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58-34로 앞선 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에도 후스탄, 웬델 카터 주니어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상대를 압도하며 점수차를 벌려 90-55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4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결국 일찌감치 가지비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웬델 카터 주니어가 3점슛 3개포함 15득점 13리바운드, 석스가 3점슛 3개포함 15득점을 올리는등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부상자 명단: 없음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82-142로 패하며 9연패를 이어 나갔다. 에이튼이 복귀했지만 여전히 사이먼스, 그랜트 등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 나가며 내외곽 수비가 무너지며 40-74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내주며 4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63-10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일방적으로 밀렸고 가비지 타임에도 점수차가 벌어지며 치욕스러운 대패를 당했다. 헨더슨이 20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에이튼이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앤퍼니 사이먼스, 마티스 타이불, 말콤 브록던, 투마니 카마라, 쉐든 샤프(결장 확정), 제라미 그랜트, 저스틴 미나야(결장 유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원정에서 102-97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3연패에 빠졌다가 직전 멤피스전에서 3점슛이 잘 들어가며 승리해 연패를 끊어냈다. 프란츠 바그너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시즌 초반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여전히 올랜도는 장신 포워드진을 활용한 페인트존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다. 포틀랜드의 약한 수비를 만나서는 내외곽에서 안정적인 득점이 나올 수 있다. 반면 포틀랜드는 최근 9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데 에이튼이 복귀했고 밴튼이 분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뎁스가 좋지 않다보니 최근에는 거의 가비지 타임 멤버들이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무려 60점차 패배라는 치욕까지 당했다. 올랜도의 수비도 만만치 않고 높이도 좋아 포틀랜드는 다시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