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직전 경기였던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25-136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퀴클리와 배럿을 중심으로 공격을 잘 풀어나가며 접전속에 67-66으로 앞선채 끝낸 토론토는 3쿼터 초반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중반이후 5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다 쿼터 후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점수차가 벌어지며 92-10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퍼들이 분전했지만 어빙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이후 승부처에서도 돈치치와 어빙을 막지 못하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퀴클리가 3점슛 5개포함 28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배럿이 3점슛 4개포함 26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크리스 부세이(출전 불투명)
골든스테이트는 전날 벌어졌던 뉴욕과의 원정 경기에서 110-99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커리의 3점슛 3방으로 14-0으로 시작하는등 주도권을 잡으며 55-46으로 앞선 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브런슨을 막는데 고전했지만 커리의 3점슛이 고비마다 터지며 점수차를 유지해 80-70으로 끝냈다. 4쿼터 초반 탐슨의 3점슛에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의 앨리웁 덩크가 두번이나 터졌지만 추격흐름을 내주며 한때 4점차로 쫓겼지만 쿼터 중반 쿠밍가와 포지엠스키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승부처에서 커리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리드를 지켜내 결국 승리했다. 커리가 3점슛 8개포함 31득점 11리바운드, 쿠밍가가 2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앤드류 위긴스, 구이 산토스(결장 확정)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론토가 원정에서 133-118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날 커리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뉴욕 상대로 승리해 2연승에 성공했다. 덴버전에서 연승 행진이 끊기기는 했지만 확실히 최근 페이스는 안정적이다. 공수에서 모두 안정감을 찾은 모습인데 수비에서는 그린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고 공격에서는 커리를 중심으로 탐슨도 식스맨으로 나서며 득점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가용자원이 많아졌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져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토론토도 최근들어 공격생산력이 좋아진 모습이지만 수비력은 떨어져 있다. 거기에 승부처에서 퀴클리, 배럿, 반즈등은 에이스 역할을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백투백 일정에 원정이라는 어려움이 있어 골든스테이트도 고전하겠지만 승부처에서 커리의 존재감은 확실히 크다.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