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송영진(2.25)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7일 한화 상대로 홈에서 4이닝 1안타 5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송영진은 구원 등판시의 투구 내용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작년 홈에서 선발 등판시 투구 내용이 그야말로 극과 극이었는데 두산 상대 첫 등판이라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백정현과 오승환 상대로 전의산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느껴질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만 홈런과 집중타가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문제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지막 2이닝을 책임져준 이로운이 큰 일을 해냈습니다.
◈두산
최원준(1승 9.00)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노립니다. 27일 KT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최원준은 KT 상대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SSG 상대로도 부진했던 투수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거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윤영철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KIA의 좌완 불펜 상대로 김민혁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2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행이라면 원정 경기에서 두산의 타격은 믿을만 하다는 점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영하와 이병헌이 고민거리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장거리포라는 면에 있어서 SSG가 조금 유리한 면모가 있는 편입니다. 송영진은 작년 첫 선발 등판 내용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데 문제는 최원준이 작년 SSG 상대로 좋지 않았고 첫 등판 내용도 엉망이었다는 점입니다. SSG의 불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는 두산도 매한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2.5 SSG 승
[[U/O]] :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