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9-10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던컨 로빈슨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로지어를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공격이 잘 풀리며 66-59로 앞선채 끝낸 마이매이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던컨 로빈슨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요비치와 로지어의 연속 3점슛을 비롯해 3점슛이 계속 터지며 95-80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로지어가 3점슛 5개포함 27득점, 아데바요가 2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타일러 히로,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니콜라 요비치, 테리 로지어, 던컨 로빈슨, 칼렙 마틴(출전 유력)
뉴욕은 직전 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12-1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미첼 로빈슨이 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 브런슨이 분전했지만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46-50으로 뒤진채 끝낸 뉴욕은 3쿼터 초반 맥브라이드, 브런슨, 디비첸조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나며 85-75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승부처까지 접어들었고 6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브런슨의 득점과 맥브라이드의 3점 자유투 브런슨의 3점슛이 이어지며 동점을 만들었다가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등 주도권을 내줬다가 맥브라이드의 3점슛과 브런슨이 자유투와 돌파로 경기종료 4초전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실점하며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브런슨이 3점슛 4개포함 30득점 7어시스트, 맥브라이드가 3점슛 4개포함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OG 애누노비, 줄리어스 랜드(결장 확정), 미첼 로빈슨(출전 불투명), 찰리 브라운(출전 유력)
올 시즌 뉴욕 홈에서 벌어졌던 두 경기에서는 뉴욕이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많은 부상자로 인해 공격생산력에 문제점을 드러냈었지만 그래도 부상자들이 속속 복귀하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마이애미의 공격생산력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데바요와 버틀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페인트존 공략을 하고 있고 수비가 좋은 팀이라 3점라인 생산력만 좋아지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뉴욕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런슨을 중심으로 백코트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잘 버텨왔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했던 로빈슨은 지난 경기에서 다시 결장했고 이번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브런슨의 경우 돌파력이 뛰어난 가드지만 페인트존을 두텁게 가져가는 마이애미의 수비는 브런슨을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맥브라이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디비첸조가 지나치게 3점슛을 난사하는등 공격도 너무 백코트진에 집중되어 있는 점도 아쉽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