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1패 7.2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에서 보스턴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던 카스티요는 6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평소 홈 구장 투구와는 다른 모습이 나온 바 있다.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개막 시리즈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트리스탄 멕켄지를 공략하면서 도미닉 캔존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역시 장거리포가 살아나게 도움이 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은 여전히 좋지 않은 편.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확실한 마무리를 골라야 할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셰인 비버(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1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비버는 시즌 개막의 첫 단추를 잘 꿴 상태다.
작년 시애틀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차고 넘친다.
전날 경기에서 행콕과 무뇨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조금씩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특히 호세 라미레즈의 부진이 아프게 느껴질듯.
그나마 불펜의 4.2이닝 무실점은 다행스럽다.
시애틀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비버의 시작이 좋긴 하지만 비버에게는 쉽지 않은 하루가 될듯.
물론 카스티요가 개막전 경기에서 부진하긴 했으나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클리블랜드의 타력은 분명히 하락세에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