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134-13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데이비스가 폭발하기는 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며 70-69로 끝낸 레이커스는 3쿼터에도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한채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99-95 끝냈다. 4쿼터 초반 러셀의 3점슛등으로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간채 승부처에 접어들었지만 트레 존스에게 3점슛 포함 연속 실점하고 쿠즈마, 조던 풀등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2점차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쿼터 종료 24초전 리브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로 이어 나갔다. 연장 초반 쿠즈마에게 3점슛 포함 연속 실점했지만 르브론의 3점포와 데이비스의 덩크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르브론의 자유투로 한점을 추가하고 실점하지 않아 결국 승리했다. 데이비스가 40득점 15리바운드, 르브론이 3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자레드 반더빌트, 게이브 빈센트, 콜린 캐슬턴, 크리스티안 우드(결장 확정), 르브론 제임스(출전 불투명), 캠 레디쉬, 앤서니 데이비스(출전 유력)
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103-97로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쿼터 칼드웰-포프가 폭발하며 16점차 우세를 점했다가 2쿼터 추격흐름을 내줬고 머레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56-51로 끝낸 덴버는 3쿼터 버틀러와 아데바요에게 연이어 실점했지만 포터 주니어가 3점슛과 속공을 통해 득점을 쌓아 나가는등 맹활약을 펼치며 83-70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상대의 추격흐름마다 요키치와 포터 주니어가 득점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경기 막판 아데바요에게 연이어 실점했지만 칼드웰포프의 쐐기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포터 주니어가 3점슛 4개포함 30득점 11리바운드, 요키치가 18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 브랙스턴키(결장 확정), 자말 머레이,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머레이가 지난 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코트에서 일찍 물러나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머레이가 나서지 못할 경우 레지 잭슨이 포인트가드로 출전할 수 있고 요키치를 중심으로 경기를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다. 특히 올시즌 포터 주니어의 3점라인 생산력이 좋아지며 내외곽의 밸런스는 더 좋아진 덴버다. 반면 레이커스는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최근 백투백 일정을 치뤘고 지난 경기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반더빌트, 빈센트, 우드가 결장중이어서 가용자원도 줄어든 상황이다. 거기에 이번 경기는 르브론의 4만점 기록이 예정되어 있는 날로 이에 대한 의식도 르브론이 될 수 밖에 없고 르브론과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력은 안정적이지만 그동안 상대전에서 요키치에 대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