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멤피스 홈에서 벌어졌던 경기에서는 포틀랜드가 122-92로 승리하며 9연패에서 탈출했고 멤피스는 4연패에 빠졌다. 두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1쿼터 저득점 공방속에 멤피스가 21-17로 앞선채 끝냈지만 2쿼터 초반 그랜트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포틀랜드가 51-45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사이먼스, 리스, 크리스 머레이의 3연속 3점슛이 터지며 포틀랜드가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꾸준히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다 쿼터 후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점수차를 벌리며 포틀랜드가 91-72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멤피스는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반면 포틀랜드는 밴튼의 3점슛을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결국 이른시간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포틀랜드에서는 밴튼이 3점슛 3개포함 19득점 7리바운드, 리스가 1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멤피스에서는 라라비아가 3점슛 3개포함 21득점, 라마 스티븐스가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멤피스 : 브랜든 클라크, 마커스 스마트, 데스먼드 베인, 스카티 피펜 주니어, 자 모란트(결장 확정), 존 콘차르, 루크 케나드, 데릭 로즈, 자롄 잭슨 주니어(출전 불투명) 포틀랜드: 스콧 헨더슨, 말콤 브록던, 쉐든 샤프(결장 확정), 디안드레 에이튼(출전 불투명)
이번 경기 역시 포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포틀랜드는 전날 에이튼, 브록던등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리스, 밴튼등이 활약하며 승리해 9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이먼스, 그랜트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아니었음에도 대승을 거뒀는데 제공권에서의 우위를 확실히 살리는 모습이었다. 반면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까지 결장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야투도 잘 들어가지 않는데 리바운드에서 밀리다 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경기도 자렌 잭슨 주니어의 출전은 불투명한데 잭슨 주니어가 복귀한다해도 제공권에서는 포틀랜드가 우세를 보인다. 에이튼이 복귀하면 제공권의 우위는 더 살릴 수 있다. 거기에 전날 잠잠했던 그랜트나 사이먼스의 활약도 기대를 할 수 있다. 포틀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