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3일 휴스턴 vs 토론토



로넬 블랑코의 노히트 노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5.7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9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발데는 무려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난을 보여준바 있다.

 시작부터 싱커 제구에 문제를 드러냈는데 작년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던걸 갚아줄수 있느냐는 조금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프랜시스와 카브레라를 공략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이 기세가 1회차로 끝나지 않길 바래야 할듯.

 블랑코의 노히트 노런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다행스럽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호세 베리오스(1승 3.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템파베이전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년 휴스턴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는데 초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로넬 블랑코의 투구에 막히면서 노히트 노런의 수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반등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

2.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대기록이 터졌다. 문제는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는것.

일단 발데즈의 시작은 좋지 않았고 토론토는 발데즈 스타일에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베리오스 공략이 관건이지만 문제는 상위 타선이 베리오스 타입에게 극도로 약하다는데 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