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미정)
기존 선발들에게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다저스가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른다. 현재로서는 베시아가 오프너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샌프란시스코의 선두타자가 좌타자 이정후인만큼 좌우놀이에 진심인 로버츠 감독을 고려하면 베시아가 유력하다. 베시아는 팀내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유일한 좌완투수다. 이후에는 모든 투수들이 나설 수 있는 상황인데 상황에 따라 롱맨자원인 야브로우가 나설 가능성도 배제를 할수는 없다. 야브로는 올 시즌 두 경기 등판해 4.2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디넬슨 라밋이 2이닝 3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로건 웹 24시즌 6이닝 2실점/23 상대 1승1패 2.08) 웹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시즌 첫 경기부터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안정된 제구에 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통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스타일이다. 지난 시즌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은 떨어지는 편이었고 원정에서는 4.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2피홈런 4실점 1자책, 원정에서는 7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닉 아빌라가 2이닝 3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팩스턴이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오타니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3회에는 프리먼의 적시타와 스미스의 희생타로 2점을 추가하고 6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쓰리런 홈런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고 7회 프리먼과 스미스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다저스가 8-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키튼 원은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이어 나온 불펜들은 줄줄이 실점했고 타선에서 6회 콘포토의 홈런, 7회 플로레스의 적시타, 9회 솔레어의 희생타가 나오며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팀의 에이스로 꾸준한 선수다. 타자를 압도하는 구속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에 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통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긴 이닝을 책임져주는 투수다. 다저스를 상대로도 지난 시즌 충분히 좋은 투구를 했다. 다저스 타선이 오타니의 영입으로 인해 더 강해진 것은 있지만 하위타선에는 그래도 쉬어갈 수 있는 모습이 있는 상황이다. 반면 다저스는 기존 선발진에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의 불펜이 강한 편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믿을만한 불펜이 줄어든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야브로우가 롱맨으로 투입될 수도 있지만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에 비해 시즌 출발은 좋은 상황이다. 솔레어가 다소 부진하지만 이정후, 채프먼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타선의 짜임새는 지난 시즌보다 나은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