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잭 에플린 24시즌 1패 9.53/17 상대 1패 15.75) 에플린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투심의 평균구속은 91.6마일이 나왔고 커터, 스위퍼의 구사율이 높았고 커브, 포심,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스위퍼의 구사율을 늘렸지만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스위퍼가 2개의 피홈런으로 연결됐고 커터도 한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를 상대로는 2017시즌 한번 상대해 원정에서 4이닝동안 1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데빈스키가 2.1이닝 4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 쉐인 바즈, 타지 브래들리, 제프리 스프링스, 드류 라스무센, 쉐인 맥클라나한, 테일러 웍스, 자니 델루카 조나단 아란다. 조슈아 로우(결장 확정)
텍사스(앤드류 히니 23시즌 10승6패 4.15/23상대 패 5.40) 하니는 지난 시즌 34경기 등판해 그중 28번 선발로 나서 7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평균 92.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는 피칭을 했는데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9이닝당 볼넷이 3.67개로 많았고 피홈런도 1.4개로 많았는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려운 팀 상황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했다는 측면에서 기여도가 분명 있는 시즌이었다. 프리시즌에는 3경기 등판해 10이닝 4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에서는 클리블랜드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특이점은 최근 2년간 거의 던지지 않았던 커브를 프리시즌에는 활용하며 올 시즌은 다른 투구패턴을 가져갈 예정임을 보여줬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로버트슨이 1.2이닝 2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 : 조쉬 영, 마이클 로렌젠, 조나단 에르난데스, 제이콥 디그롬, 카슨 콜맨, 맥스 슈어저, 타일러 마을, 네이트 로우(결장 확정)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더닝이 6.1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조쉬 영의 선제 쓰리런 홈런에 이어 6회에도 영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왈시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추가했고 8회 가르시아의 홈런에 9회 밀어내기로 2점을 추가하며 텍사스가 9-3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페피엣은 5.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어 불펜도 줄줄이 실점했고 타선에서는 7회 팔라시오스와 시리의 홈런으로 3점을 따라가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를 추천한다. 탬파베이 선발 에플린은 시즌 첫 등판에서 변화구의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피홈런 3개를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변화구가 좋아지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던 투수가 변화구가 마음먹은대로 제구가 되지 않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변화구 제구만 되면 까다로운 투수임은 틀림없다. 텍사스 타선이 강하지만 조쉬 영이 전날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도 있었고 에플린은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불펜도 필승조를 운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반면 텍사스 선발 히니는 지난 시즌 피홈런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피홈런이 많고 기복이 있는 투수다. 탬파베이가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시즌 초반 보여주고 있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나쁘지 않은 팀이다. 히니의 실투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거기에 텍사스 불펜은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이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그나마 믿을만한 투수인 로버트슨은 전날 투구수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1.2이닝을 소화한만큼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마무리 보직을 맡은 르클럭은 불안감이 여전하다. 탬파베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