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스펜서 턴불 23시즌 1승4패 7.26/20 상대 승 2.45) 턴불은 지난 시즌 초반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며 7경기 등판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하다 시즌 막판 마이너리그로 복귀했지만 결국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 했고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없었고 평균 92.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는 피칭을 했다. 워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프리시즌에는 주로 불펜으로 나서며 8이닝 2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2020시즌 두번 상대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디트로이트 홈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브록뎐이 0.2이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스트람, 호프먼, 알바라도가 연투를 했다.
신시내티(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 23시즌 7승9패 4.76/ 23상대 1승 0.00) 애쉬크래프트는 지난 시즌 26경기 선발로 등판해 그중 1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평균 95.8마일의 커터에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며 투심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제구도 괜찮고 구위도 좋은 투수이기는 하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종종 나오며 9이닝당 1.4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하는 경기들도 많았다. 시즌 중반 고전하는 흐름이 이어지다 후반기부터는 안정된 투구를 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프리시즌에는 4경기 등판해 14.2이닝 4실점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는 5.2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파간과 티제이 안톤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애봇이 5.1이닝 2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갔지만 6회 엔카나시온스탠등와 칸델라리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0회 스티어의 만루홈런이 나오며 신시내티가 6-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 봄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선발 산체스가 6회 난조를 보이며 동점을 허용해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0회 브록던의 난조로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고 10회 터너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신시내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신시내티 선발 애쉬크래프트는 피홈런이 조금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평균 95.8마일의 빠른 커터를 활용해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필라델피아 상대로 지난 시즌 호투했던 기록도 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시즌 초반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아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는 없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 턴불은 오랜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었는데 오랜만에 메이저리그 선발등판을 한다. 원래는 불펜 역할이 유력했는데 타이후안 워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구속도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신시내티 타선이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턴불의 구위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불펜도 소모가 큰 상황이다. 신시내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