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87-92로 패했다. 전반 초반 수비가 무너지며 주도권을 내줬지만 2쿼터 이정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47-47로 끝낸 소노는 3쿼터 전성현과 김지후의 3점슛이 있었지만 카터를 막지 못했고 박지훈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줘 66-7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고 김민욱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이 나왔지만 배병준에게 실점하고 스틸까지 허용하며 역전에 실패했고 이정현의 3점슛이 있었지만 아반도에게 3점 자유투를 내줬고 3점차로 추격한 상황에서 동점 3점슛을 노렸지만 연이어 실패하며 결국 패했다. 오누아쿠가 26득점 13리바운드, 김지후가 3점슛 5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CC는 직전 경기였던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9-90으로 패했다. 송교창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접전속에 43-43으로 끝낸 KCC는 3쿼터 오재현과 안영준에게 연속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에도 속절없이 무너지며 7분여동안 단 4득점에 그치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55-70으로 뒤진채 끝냈다.4쿼터에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끌려가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패배를 당했다. 허웅이 3점슛 3개포함 18득점, 알리제 존슨이 1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KCC가 3승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KT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지만 다음날 SK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흐름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송교창이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서 결장했는데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플레이오프를 노린 전창진 감독의 빅라인업은 해체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최준용이 복귀하며 속공을 바탕으로 한 KCC의 빅라인업은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존슨의 수비력이 아쉽기는 하지만 저돌적인 플레이와 속공은 분명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수 있고 라건아의 활약도 안정적이다. 반면 소노는 전성현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 이정현의 컨디션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력면에서 전체적으로 약하다는 것은 어쩔수 없다. 김승기 감독의 수비전술은 좋지만 소노에서는 아직까지 김승기 감독의 수비가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데 KCC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다. KCC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