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직전 경기였던 피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8-109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밴플리트와 센군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 그린이 힘을 보태며 1쿼터 19점차로 앞섰던 휴스턴은 2쿼터 듀란트와 부커를 막지 못하며 추격흐름을 내줬지만 그나마 그린과 센군의 활약을 바탕으로 54-44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휴스턴은 3쿼터에도 부커와 듀란트를 막는데 고전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달아나며 점수차를 유지해 89-7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상대에게 추격흐름을 내주며 쿼터 중반 한점차까지 쫓겼지만 딜런 브룩스의 3점슛과 그린의 속공 득점이 이어지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승부처에서 센군과 브룩스의 쐐기 득점이 나오며 결국 승리했다. 제일런 그린이 3점슛 6개포함 34득점 9리바운드, 밴플리트가 3점슛 6개포함 24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타리 이슨(결장 확정)
샌안토니오는 직전 경기였던 인디애나와의 홈 경기에서 117-105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52-48로 앞선채 끝낸 샌안토니오는 초반 역전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브랜넘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이후 웸반야마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달아났고 이후 켈든 존슨의 3점슛까지 터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나며 86-77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켈든 존슨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에 웸반야마, 웨슬리등의 득점이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이후 맥코넬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줄어들고 터너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한점차까지 쫓겼지만 웸반야마가 3점 플레이와 연이어 자유투를 얻어내며 승부처에서 달아났고 이후 소핸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웸반야마가 3점슛 3개포함 31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브랜넘이 1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빅터 웸반야마, 줄리안 챔패그니(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팀인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은 3연패로 주춤하다 직전 피닉스전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수비가 무너지며 아쉬운 성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는 20승10패의 좋은 성적을 유지중인데 부상자들이 대부분 복귀한 상황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밴플리트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센군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최근 홈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력면에서는 약하다. 무엇보다 웸반야마가 어깨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인데 팀에서 워낙 철저히 관리하는 선수라 조금만 불편해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웸반야마가 결장할 경우 샌안토니오는 공수에서 모두 문제를 보일 수 있다. 거기에 휴스턴의 수비력이 시즌 초반에 비해 나빠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샌안토니오의 공격이 짜임새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특히 승부처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샌안토니오의 허술한 수비를 고려하면 휴스턴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