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 126-120으로 승리했다. 전반 버틀러와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58-62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다 버틀러의 꾸준한 득점을 바탕으로 로지어의 3점슛과 버틀러의 3점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쿼터 막판 마카넨에게 자유투를 연이어 내주며 90-90으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아데바요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경기종료 2분8초전 칼렙 마틴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8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버틀러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버틀러가 3점슛 3개포함 37득점 7어시스트, 아데바요가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타일러 히로, 조쉬 리차드슨, 케빈 러브(결장 확정)
디트로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올랜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91-1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부터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50-59로 뒤진채 끝낸 디트로이트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이어 실점하며 20점차 이상으로 순식간에 벌어졌고 이후 추격흐름을 만들기도 했지만 수비까지 흔들리며 71-89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한채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포니에가 3점슛 3개포함 17득점, 폰테치오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퀀틴 그라임즈(결장 유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홈에서 103-102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덴버전에 패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근 8승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일부 결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공격에서도 버틀러와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잘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버틀러와 아데바요의 경기력이 인상적인데 버틀러는 올 시즌들어 3점슛 정확도도 많이 높아진 상황이다. 수비가 좋지 못한 디트로이트 상대로 공격생산력이 뛰어난 마이애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고 승부처에서 버틀러와 아데바요의 해결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시즌 초반 보다는 공수 밸런스가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경기력은 이어지고 있다. 커닝햄과 아이비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두 선수가 함께 뛸때 시너지 효과는 떨어지는 모습이다. 듀렌과 스튜어트라는 좋은 빅맨들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떨어지고 승부처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마이애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