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23-22로 앞섰지만 모마에게 실점하고 서브에이스까지 허용하며 역전을 당하며 세트를 내준 정관장은 2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13-12로 앞선 상황에서 메가가 무려 11연속 서브타임을 가져가며 쉽게 2세트를 따내며 1-1이 됐다. 3세트 초반부터 모마를 막지 못하며 2~3점차로 끌려갔고 지아가 분전했지만 결국 쉽게 3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는 12-14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이선우가 7연속 서브타임을 가져가며 세트를 따내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메가의 백어택과 지아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이후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가다 9-8에서 지아의 시간차 공격에 메가의 공격득점과 상대의 범실등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려 결국 승리했다. 지아가 31점, 메가가 2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2)으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했던 강소휘가 제외된채 1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실바의 활약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갔고 실바가 12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1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2세트 강소휘가 선발로 나섰고 세트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 중반까지 이어지며 13-17로 뒤졌다가 김지원의 서브 차례에 9연속 서브타임을 가지며 상대의 연속 범실로 추격한 이후 실바의 3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유서연의 공격과 김지원의 서브에이스등이 나오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김지원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김지원의 서브에이스 2개에 문지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쉽게 점수차를 벌리며 결국 승리했다. 실바가 24점, 오세연이 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2패로 GS칼텍스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정관장의 승리를 추천한다. 정관장은 지난 경기에서 1위 현대건설을 무너뜨리는등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지아와 메가의 공격득점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소영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공격을 분산시키며 메가와 지아의 공격력도 같이 올라가는 모습이다. 원래 좋았던 미들블로커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를 상대로도 고전했었지만 최근 두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지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실바의 해결능력은 뛰어나지만 강소휘가 부진하며 실바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 오세연이 8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기본적으로 미들블로커의 공격능력이 떨어지는팀이라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도움이 필요한데 강소휘가 지난 경기에서 7점을 올리며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강소휘, 다린, 유서연으로 구성된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는 리시브 불안과 공격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정관장의 다양한 공격루트와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불안한 GS칼텍스가 버티기는 쉽지 않다. 정관장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