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5-81로 패했다. 니콜슨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스공사를 ᄉ강대로 전반 코번이 분전했지만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내주며 끌려가다 2쿼터 이정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했지만 다시 김낙현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져 32-40으로 뒤진채 끝낸 삼성은 3쿼터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고 상대에게 3연속 3점슛을 내주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골밑 득점을 바탕으로 추격하며 50-58로 끝냈다. 4쿼터 이정현이 3점슛 2개포함 연속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김낙현에게 연속 8실점하며 추격에 실패했다가 홍경기의 3점슛과 코번, 이원석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2점차로 추격했지만 코번이 골밑에서 잡은 찬스를 연이어 놓치고 반대로 맥스웰에게 3점 플레이. 김낙현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정현의 3점슛이 터지기는 했지만 결국 패했다. 이정현이 3점슛 4개포함 20득점 10어시스트, 코번이 14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DB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5-74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5-15로 밀리며 고전했지만 로슨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하고 리바운드가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고 로슨의 득점이 이어지며 38-30으로 앞선채 끝낸 DB는 3쿼터 로슨과 박인웅의 3점슛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상대 니콜슨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리드를 유지하며 59-50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벨란겔을 막지 못하고 야투난조에 빠지며 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했지만 승부처에서 박인웅, 알바노, 김종규의 득점이 이어지며 75-69로 달아났고 경기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리드를 지켜내며 결국 승리했다. 로슨이 3점슛 3개포함 22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박인웅이 3점슛 3개포함 1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DB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DB의 승리를 추천한다. DB는 로슨이 자기 페이스를 찾으며 다시 안정을 찾았고 박인웅도 힘을 보태고 있다. 두경민을 제외했지만 박인웅이 활약하며 알바노를 도우고 있고 여전히 트리플 포스트는 위력적이다. 삼성도 시즌 초반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최근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력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코번이 분전하고 있지만 상대의 더블팀에 턴오버도 많이 나오고 있고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도 기복이 있다. DB도 코번을 막는데 고전할 수 있지만 이를 압도하는 공격생산력을 보인다. 삼성은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대의 2:2 공격에 쉽게 수비가 뚫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알바노, 로슨을 중심으로 DB에는 2:2 플레이도 잘하고 제공권의 우위를 바탕으로 속공도 잘 풀어나가고 있다. DB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