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5-60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수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공격에서는 양홍석이 3점슛을 잇달아 터트리고 마레이의 속공등이 나오며 35-28로 앞선채 전반을 끝낸 LG는 3쿼터 초반 마레이의 득점과 이재도의 3점슛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유기상의 3점슛까지 터지며 꾸준히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56-46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두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하며 완승을 거뒀다. 양홍석이 3점슛 3개포함 20득점 8리바운드, 이재도가 14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5로 승리했다. 니콜슨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코번을 막는데 고전했지만 공격에서 벨란겔과 신승민, 박지훈의 3점슛을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앞서 나가다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무릎부상중이던 김낙현이 교체로 들어와 활약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아 40-32로 앞선 채 끝낸 가스공사는 3쿼터 상대의 턴오버를 발판삼아 박봉진, 벨란겔, 김낙현의 3점슛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고 코번을 막는데 고전했지만 그래도 벨란겔의 돌파와 김낙현의 3점슛등으로 리드를 이어 나가며 58-50으로 끝냈다. 4쿼터 이정현을 막는데 고전했지만 김낙현이 3점슛 2개포함 연속 8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끊었지만 상대의 추격흐름을 잠재우지 못하며 2점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상대의 공격이 연이어 실패했고 맥스웰의 3점 플레이와 김낙현의 자유투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고 경기막판 벨란겔의 돌파득점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벨란겔이 24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김낙현이 3점슛 4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LG가 3승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마레이가 복귀하며 최근 3연승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확실히 마레이가 복귀하며 수비가 좋아진 모습이다. 백코트진의 압박도 좋고 마레이의 골밑 장악능력도 여전하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니콜슨과 김낙현의 부상으로 인해 상황이 좋지 못하다. 지난 경기 결장했던 니콜슨은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통증이 아직 있는 상황이라 출전은 불투명하다. 김낙현도 지난 경기에서 예상외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무릎이 좋지 않아 시즌 아웃 논의까지 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하다. 지난 경기에서 벨란겔과 맥스웰의 2:2 플레이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기는 했지만 LG는 삼성에 비해 2:2 수비가 좋은 팀으로 지난 경기처럼 공격을 풀어나가기는 쉽지 않다. 니콜슨과 김낙현이 모두 복귀한다 해도 몸상태가 완전치 않고 LG의 수비력을 고려하면 한국가스공사가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LG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