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유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15-127로 패하며 15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조던 풀, 쿠즈마, 타이어스 존스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득점 공방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75-74로 앞선채 끝낸 워싱턴은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갔지만 마지막 3분 23초동안 0-11 구간을 허용하며 역전당해 101-10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쿠즈마와 조던 풀이 번갈아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으며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갔지만 쿼터 중반 섹스턴에게 연속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클락슨에게 연속 11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패했다. 조던 풀이 3점슛 6개포함 32득점, 쿠즈마가 23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마빈 배글리 3세, 아이재아 리버스(결장 확정)
올랜도는 전날 벌어졌던 샬럿과의 원정 경기에서 101-89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저득점 공방속에 45-43으로 앞선 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역전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반케로의 3점슛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쿼터 후반 앤서니 블랙과 반케로의 연속 3점슛이 터졌고 콜 앤서니가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을 올리며 10점차까지 벌리는등 주도하며 75-66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콜 앤서니의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고 앤서니 블랙의 3점슛으로 쿼터 중반 16점차까지 벌렸고 이후 승부처에서 반케로의 활약이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반케로가 22득점 5리바운드, 콜 앤서니가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마켈 펄츠(출전 불투명)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모두 승리하며 상대전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백투백 일정이기는 하지만 가용자원이 많은 팀이라 백투백 일정에 따른 체력소모를 그나마 최소화 할 수 있는 팀이다. 공격생산력이 압도적인 팀은 아니지만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팀이다. 거기에 웬델 카터 주니어, 아이작등 좋은 빅맨들이 많아 페인트존에서 확실한 우세를 가져갈 수 있다. 반면 워싱턴은 최근 15연패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가뜩이나 수비가 약한 팀이 주전센터인 개포드가 이적하며 팀 수비력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배글리 3세까지 결장하는데 쿠즈마를 비롯해 공격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팀이기는 하지만 올랜도의 높이를 감안하면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올랜도의 공격생산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워싱턴의 수비도 고려해야 한다. 올랜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