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직전 경기였던 덴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117-107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커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앨런의 3점슛이 폭발하고 듀란트가 힘을 보태며 65-50으로 앞선 채 끝낸 피닉스는 3쿼터 초반 앨런의 3점슛 2개에 듀란트의 득점이 이어지며 21점차까지 달아났다가 갑작스레 야투난조에 빠지며 추격흐름을 내줘 90-81로 끝냈다. 4쿼터 너키치의 6반칙 퇴장에 많은 3점슛 찬스를 내주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경기막판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3점차까지 뒤졌지만 쿼터 종료 26.1초전 듀란트의 3점슛이 터지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초반 유뱅크스의 득점에 이어 듀란트와 빌의 연속 3점슛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도 듀란트가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더 벌려 결국 승리했다. 듀란트가 3점슛 3개포함 3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앨런이 3점슛 8개포함 2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데빈 부커, 데미언 리, 나시르 리틀, 조쉬 오코기(결장 확정)
토론토는 직전 경기였던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98-139로 패했다. 퍼들까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제공권에서 밀리며 압도당해 45-68로 뒤진채 끝낸 토론토는 3쿼터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끌려갔고 쿼터 막판 상대에게 3연속 3점슛을 내주며 76-10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퀴클리가 3점슛 4개포함 17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개리 트렌트 주니어가 3점슛 4개포함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스카티 반즈, 야곱 퍼들, 브루스 브라운(결장 확정), 오차이 아그바지(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론토가 홈에서 112-105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피닉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닉스는 지난 덴버전에서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 접전끝에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앨런의 3점슛이 폭발한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빅3가 동반해서 출전하면 3점라인 생산력이 올라가지만 한명이라도 빠지면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며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날은 앨런이 폭발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도 부커가 결장하지만 듀란트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의 생산력은 유지할 수 있고 덴버전처럼 앨런의 3점슛이 터지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토론토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시아캄 이적이후 팀 리빌딩의 핵심 역할을 했던 반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주전센터 퍼들까지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 이탈을 하게 됐다. 브루스 브라운의 결장도 아쉽다. 퀴클리, 배럿, 트렌트 주니어등 백코트자원들만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것에는 한계가 있다. 피닉스의 무난한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