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인디애나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인디애나가 133-11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고 브루클린은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할리버튼이 3점슛 3개포함 14득점을 몰아치며 인디애나가 주도권을 잡았고 2쿼터에도 인디애나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75-47로 인디애나가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제일런 스미스의 연속 7득점에 할리버튼의 3점슛도 잘 들어가며 토마스가 활약했지만 꾸준히 점수차를 유지하며 인디애나가 108-77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도 점수차는 유지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인디애나가 거뒀다. 인디애나에서는 할리버튼이 3점슛 4개포함 27득점 13어시스트, 제일런 스미스가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브루클린은 캠 토마스가 22득점, 브릿지스가 3점슛 3개포함 19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인디애나의 승리를 추천한다. 인디애나는 최근 할리버튼의 3점슛 감각이 올라오며 공격생산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내외곽의 밸런스가 좋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공격이 잘 풀리고 있다. 같은 팀과 연전에서 1승1패로 나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인디애나에게는 그런 여유는 없다. 자칫 플레이 인 토너먼트 라인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반면 브루클린은 아직까지 기적이 생길 수도 있지만 사실상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도 좌절됐다고 보는게 맞다. 최근들어 조금 경기력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수에서 아쉬움이 많다. 캠 토마스가 팀의 주 득점원 역할을 최근들어 해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건 아니다. 홈에서 좀더 선전할 수 있지만 할리버튼과 시아캄이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인디애나에 비해 브루클린의 해결능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인디애나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