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은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04-118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1쿼터 선전했지만 2쿼터 주도권을 내주며 53-59로 뒤진채 끝낸 샬럿은 3쿼터 브릿지스와 미치치가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며 79-95 뒤진채 끝냈다. 4쿼터 하우저에게 4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패배를 당했다. 브릿지스가 3점슛 3개포함 26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그랜트 윌리엄스가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마크 윌리엄스, 세스 커리, 라멜로 볼, 코디 마틴(결장 확정), 바실리예 미치치(결장 유력), 브랜든 밀러, 마일즈 브릿지스, 그랜트 윌리엄스(출전 불투명)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올랜도 원정 경기에서 103-104로 패하며 10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48-55로 뒤진 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 초반 크리스 머레이, 헨더슨, 루퍼트의 3점슛이 이어지며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실점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끌려가 73-83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자바리 워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줄였고 이후 밴튼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석스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하고 해리스, 프란츠 바그너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져 9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자라비 워커와 밴튼의 연속 3점슛이 나오고 헨더슨, 에이튼의 득점으로 경기종료 36.2초전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에이튼의 공격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패했다. 밴튼이 3점슛 4개포함 2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에이든이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쉐든 샤프, 투마니 카마라, 말콤 브록던, 마티스 타이불, 앤퍼니 사이먼스(결장 확정), 저스틴 미나야, 제라미 그랜트(결장 유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샬럿이 원정에서 93-80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포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포틀랜드는 최근 10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에이튼이 복귀해 좋은 활약을 직전 경기에서 보여줬고 밴튼이 최근 식스맨으로 나서며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많은 부상자가 있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은 나름대로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샬럿은 의심스러운 부상자들이 있다. 최근 주전으로 나서던 미치치의 결장이 유력한 상황에서 핵심 역할을 하던 브릿지스, 밀러, 그랜트 윌리엄스를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려 출전이 불투명하다. 현재 샬럿이 리그 전체 승률 27위인 상황에서 26위인 포틀랜드를 만나는데 두팀간에는 단 1승의 차이가 있다. 27위 26위의 드래프트 확률에는 차이가 있다. 큰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어차피 망한 시즌에 드래프트 1순위 가능 확률을 높이는것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이미 27위를 선점하고 있는 샬럿이 주전들을 모두 빼면 경기는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포틀랜드도 굳이 이기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겠지만 샬럿의 노골적인 움직임이 있으면 포틀랜드도 어쩔수 없다. 포틀랜드의 승리에 소액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